2021.9.13.오천항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소식

 

는 낚시인이기 때문에 낚시인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지난주 사리 물때로 들어서면서 오천항 쭈꾸미-갑오징어 조황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3일 연속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오신 분들은 100수 미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잘 잡으시는 분들은 있더군요.

저는 그게 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분들은 뭔가 남들과 다른 낚시를 하고 계신 거지요.

이분도 많이 잡으신 편이었습니다.

 

오늘 같은 날, 쿨러를 꽉 채우신 분이 한 분 계셨는데 미쳐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갑오징어 씨알이 먹기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조황이 좋을 때는 대부분 조사님들이 다 많이 잡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는 조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는 로드, 릴, 에기, 라인, 봉돌 등 모든 채비 중에서 PE 라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물이 빠른 사리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파이어라인 EXT 1호 PE 라인을 강추하는데 같은 1호라도 다른 라인보다 줄이 가늘고 비중이 바닷물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바닷물에 채비가 잘 밀리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럼 그 만큼 입질 존에서 채비가 오래 머물게 되니 입질을 자주 받게 됩니다.

 

다음은 에기를 말씀드리는데 요즈리 레이저 에기, 야마시타 토토스테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급적 작은 에기를 사용해 보시라는 겁니다.

물론 작으면서 메이커 에기면 금상첨화 이겠지요.

하지만 요새 에기 사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아무튼 가급적 작은 예기를 강추합니다.

 

어디서 어깨 너머로 주워 들은 얘기가 아니라 15년 이상 갑오징어, 주꾸미 에깅을 한 산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봉돌은 가급적 가벼운 걸 사용하세요. PE라인을 좋은 거 쓰시면 자연히 봉돌 무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써보시면 알게 되실 겁니다.

쭈꾸미 갑오징어 선상 낚시에서도 분명 실력에 따른 조과 차이는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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