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이 작년 9월 출국하고 코로나로 인해 1년 만에 귀국했습니다.
그 사이 시카고 대학교 물리학과 학부 2학년 1~2학기를 전 과목 모두 ALL A로 마쳤습니다.
가장 힘들다는 시카고 대학교 학부 2학년을 무사히 건강하게 마치고 와서 무척 기쁩니다.

1년 만에 방문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작년에는 정말 사람이 없었는데 어제는 대부분 귀국하는 유학생 보호자들이 많이 왔더군요. 코로나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행기 노선도 제법 늘어났더군요. 공항버스도 몇 대 보였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완전히 극복되기를 바랍니다.
검역 때문에 출국장 나오는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더군요. 
비행기 도착 후에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아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 대전 집에 와 있어서 "오천항 기상정보"는 당분간 쉽니다.
오천항에 있을 때만 오천항 기상정보를 올립니다. 
1년 만에 만난 아들과 시간을 좀 보내고 싶습니다.

오천항 물때를 보니 주말에 갑오징어 워킹 낚시하기 좋은 물때네요.
야간 들물 시간을 노려볼만해 보입니다~
저도 고향집에 가면 당분간 갑이 낚싯대를 잡아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