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에어컨 실외기 청소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일상 이야기 2021. 5. 27. 22:33

 

만약 아파트에 사시는데 근처에 집비둘기가 서식하고 있고 에어컨 실외기가 실외에 설치돼 있다면 반드시 에어컨 실외기와 설치대 청소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모기가 생기지 않은 지금이 딱 실외기 청소를 할 때입니다.

우선 우리 집 에어컨 실외기 상태를 보여드리지요.

비둘기가 앉기 불편하게 실외기 위에 구조물 하나를 올려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이 정도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저는 볼 때마다 더러워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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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앉기 불편해서 이 정도입니다. 그래도 왼쪽 오른쪽 구석에 비둘기 배설물과 털 등 오염물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 집은 양반입니다.

 

이 사진은 아랫집 실외기입니다. 실외기 앞뒤 온천지가 비둘기 배설물로 덮여있고 안쪽은 아예 번식을 한 듯 엄청난 오염물이 쌓여있습니다. 이 집은 아마 실외기 상태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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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실외기 청소를 했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야 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만 할 수 있습니다.

1. 실외기 위에 구조물을 깨끗이 세척을 했습니다.

2. 설치대로 나가서 물을 분무한 뒤 구석구석 빗자루로 오염물을 쓸어냈습니다. 정말 추락주의 하세요.

3. 분무기로 방충망 전체에 여러 번 물을 분사해 먼지와 오염물을 불립니다.

4. 분무기 노즐을 풀어 물줄기가 좁고 세게 나가도록 조정한 후 꼼꼼히 방충망에 쏘아 오염물을 떼어냅니다

5. 깨끗이 세척된 구조물로 실외기를 잘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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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 졌습니다. ^^

이렇게 하면 1년은 다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청소 정말로 꼭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문 열어놓기 시작하면 저 오염물이 다 집으로 들어옵니다. 또 날씨가 더워져 에어컨을 돌리기 시작하면 전기 요금 아낀다고 문 열어 놓지 마시고 가급적 문을 닫고 에어컨을 돌리세요. 그래야 남의 집 오염물이 우리 집에 날라 들어오지 않습니다.

비둘기 배설물은 더럽기만 한 게 아니고 세균의 온상입니다.

 

사실 이 에어컨 실외기 청소는 제가 집안일 중에 가장 하기 싫어하는 일입니다.

더럽고 위험하고 하지만 6월 초 미국에서 시카고 대학을 다니는 아들이 귀국하는데 아들 방에 실외기가

설치돼 있어서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오늘 정말 무지하게 머리 아픈 일 처리한 것 같이 마음이 편합니다.

집비둘기 정말 골치아픈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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